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원인

 

뇌졸중 전조증상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팔에 힘이 빠지며, 얼굴이 한쪽으로 처진다면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상함을 느꼈다면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1. 한쪽 얼굴이 삐뚤어집니다.

갑작스럽게 거울을 보았을 때 얼굴이 평소와 다르게 비대칭적으로 보이거나,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고 반대쪽은 처진다면 뇌졸중의 가능성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눈이나 입 주변 근육이 처지는 현상이 관찰된다면, 이는 뇌신경의 이상 반응으로 발생하는 전형적인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2.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

양쪽 팔을 동시에 들어 올려보았을 때 한쪽 팔이 자꾸 떨어지거나, 평소와 달리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걸을 때 휘청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뇌의 운동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반신마비처럼 몸의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와는 차원이 다른 증상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3. 말이 어눌하거나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말을 하려는데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말이 자꾸 꼬이고 발음이 부정확하게 느껴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본인의 의도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뇌졸중의 중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말을 꺼내는 데 평소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거나 문장이 엉성하게 나오는 경우, 즉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4. 한쪽 눈이 흐리게 보이거나 사물이 겹쳐 보입니다.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변하거나,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인다면 시신경 또는 뇌의 시각 관련 부위에 이상이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더라도 ‘일과성 허혈발작(TIA)’일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5.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갑작스럽고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강한 두통이 생기며, 머리가 빙빙 도는 느낌의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구토, 균형 감각 상실,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동반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연락하여 병원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이 다섯 가지 전조증상은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상하다’는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은 빠르면 빠를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며,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이 있는 분들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또한 뇌졸중은 고령층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누구나 이 다섯 가지 전조증상은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얼굴이 이상해요, 팔이 안 올라가요, 말이 꼬여요, 시야가 이상해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절대 지체하지 마시고 즉시 응급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